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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브런치 스토리. 수익창출. 19개 글만에 출판사 제안 받은 비결?

by Dig Deeper 2024. 4. 3.

3년 전인 2021년, 당시 이직 준비 중이었던 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한번 블로그를 운영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듯이 나도 마찬가지로 네이버 - 티스토리 - 브런치 - 워드프레스 중에서 어떤 블로그를 선택할지 깊은 고민이 있었다.

운영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블로그
당시 블로그를 운영 하고자 했던 가장 큰 목적은
①개인 브랜딩 ②포트폴리오로서 글들을 남기기 원했기 때문에 브런치로 선택하게 되었고,
 
회사에서 기획, 전략, 마케팅 업무를 주로 하고 있었던 터라 기획안&제안서를 많이 써봐서 그런지…
2021년 6월. 운 좋게도 한 번에 브런치 고시를 통과할 수 있었다.

당장 6월 부터 대망의 첫 글을 게시하고 같은 해 11월까지(약 6개월 동안) 총 19개의 글(대략 일주일에 1개꼴)을 작성하고
12월 한 출판사로부터 집필 제안(IT분야 도서)을 받게 된다.  

브런치에서 많은 출판 관계자들이 좋은 스토리를 찾고 있고 작가-집필 제안이 이루어진다는 있다는 글들을 읽은 적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브런치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집필 제안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전문적으로 글을 써 본적이 없는 나에게 설마 블로그 글을 좀 써놨다고 설마 출판 제안이 들어올까 하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크긴 했다.
 
비결이 뭐였을까?
내가 몇개 되지 않는 글들로 제안을 받게 되었을까 곱씹어 봤을 때 그 비결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전략적으로 당시 이슈몰이가 크게 되고 있는 분야, 테마의 글을 쓸 것!
:당시 메타버스가 굉장한 이슈였는데, 평소 내 관심사와 일치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로블록스 관련 콘텐츠들을 5~6개 정도 작성했었다.
제안 받을 당시 시리즈로 로블록스 관련 글들을 썼었는데, 최근 아래의 내용으로 다시 작성해 보았다.  


두번째, 전문적인 지식의 데이터 분석과 그에 따른 인사이트, 파생 콘텐츠를 보여줄 것
: 단순하게, 단편적으로 로블록스 게임 자체만 소개했던 것이 아니라 창립자, 수익모델, 회사분석, 주가분석 등 한 개의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파생되어 연관되고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시리즈의 글을 썼다. 
나 같은 경우, 구글 트랜드를 이용해 작성할 글의 테마를 정한다. 아마 요즘이라면 비트코인 관련해서 썼을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직이 되는 바람에 결국 책 쓸 시간이 없어 고사했지만, 또 요즘에는 '응원하기'로 수익화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언제라도 시간이 나면 다시 브런치에 글을 쓰고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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