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로 작성되고 있다.
특히 IT기기 같은 경우, 주로 사용하는 메인 제품이 바뀌면 악세서리나 주변 기기 등을 동일 브랜드로 통일하고자 하는,
약간은 병적으로 '풀세트 소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
■ 굳이 수많은 키보드 브랜드중에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을 구매한 이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나로써는 갤럭시탭 S6 Lite와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두개의 태블릿 모두 삼성 제품이기 때문이고 왠지 같은 제조사로써 연동이 더 잘 될 것 같은 느낌?
물론 갤럭시 탭도 정품 키보드 커버도 출시가 되긴 하는데, 조금 자기합리화를 보태서 생산성 작업을 위한다며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작업 빈도수가 많지는 않다.
㉼ 키감: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자체 두께가 좀 있어서 그런지 노트북과 비교해서 키가 깊고 탄력이 좋게 느껴진다. 약간 통통 튀는 키감이랄까? 어찌되었든 왠만한 노트북의 키보드나, 태블릿에 연계되는 키보드형 커버 보다는 훨씬 좋긴하다.
스마트 트리오 500의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다. 일단 블루투스 5이기 때문에 연결성이나 안정성이 괜찮겠다 싶었다.
스마트 트리오 500의 규격은 가로 28.04 X 세로 12.74 X 깊이 1.54mm , 무게는 412.3g 인데 건전지까지 넣어 놓으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만약 휴대를 위해서 갤럭시탭 + 북커버 + S펜 + 스마트키보드 트리오 500까지 챙긴다면 거의 1Kg에 육박하는 무게가 되어 버린다. 이럴꺼면 차라리... 노트북...무게...이렇게 여러개 챙겨서 외출 하려면 훨씬 거추장스러워 버릴수도... 왜 샀을까? 잠시 후회...
물론 이론상, 편의성 차원에서 스마트 키보드 500에 3가지 기기를 각각 연결 시킬 수 있으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 정작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한 적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솔직히 나에겐 결국에는 욕망의 소장용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생각하는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의 구매 목적 부합되는 경우는
1. 메인 기기를 노트북이 아닌 스마트폰 + 태블릿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거나,
2. 백팩 정도의 수납 충분한 수납 공간이 있는 가방을 항상 휴대 가능 하거나,
3. 굳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해 키보드가 필요한 생산성 작업 빈도가 높다면 구매 목적에 맞을 수도...
㉼ '트리오' 라는 제품명은 이 키보드로 기기를 3대까지 연결 시킬 수 있어서 그렇게 지은것 같음.
자, 그러면 이제 태블릿에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을 연결해 보자!
㉼연결시키기 전 반드시 사전에 연결 할 스마트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켜 놓아야 한다.
'새 디바이스가 감지' 되었다며 Smart KBD Trio 500 연결 할건지 물어보는데, '연결'을 누르고 나서 키보드와 스마트기기를 등록하기 위해 배정된 6자리 숫자를 키보드에 입력한다.
㉼스마트 기기 화면상에 6자리의 숫자는 보여지지는 않는다. 그냥 키보드 자판에 누르라고 화면에 보여진 6자리 숫자를 누른 후 엔터키를 눌러주면 연결 된다.
다시 한번!!!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은 반드시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생산성 작업의 편의를 향상을 위해 확실한 필요 목적과 사용 빈도가 많아야 구매 후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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