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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글 7개로 애드센스 승인 받다. (검토 기간 25일)

by Dig Deeper 2024. 5. 1.

2024년 3월 28일, 티스토리에서 첫 블로그 글을 게시하고  4월 4일, 7개의 글을 작성을 완료하였고, 바로 애드센스 고시에 응시한 지 25일 만에 첫 트라이에 운이 좋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다.

애드센스 승인이 쉽지 않다는 글들도 많고, 그 승인 기준을 나름 분석하는 글들도 정말 많기도 하다.  
그런 글들을 다 읽어 본 결과 딱히 정형화된 '정도는 없는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고, 승인이 되든 안되든 간에 나만의 방식 '정공법'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할때 과연 7개의 글만으로 승인이 날까? 하는 마음이 컸지만. 7개의 글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나만의 방법을 공유한다. 

■ 최대한 오리지널 콘텐츠 지향 : 글감은 개인 관심사 + 포털 사이트 언론사 편집 기사 
나 같은 경우 트랜드, 주식 분석, 후기 등 작성 시점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해서 기록해 보자 하는 목적이었고, 수익 목적의 블로그가 아니였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오는 언론사들의 기사를 통해 글감을 찾았다. 

■ 카테고리는 3개 
하나의 카테고리의 글만 작성한다면 전문적일 수는 있겠지만 주제가 한정되기 때문에 글감의 한계가 빨리 올 것 같아 개인적 관심사가 있고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카테고리를 3개로 정했다. 
 
• 각종 리뷰: 가장 쉽게 글감을 찾을 수 있는 카테고리이다. 특정 리뷰에 한정한다면 예를 들어 IT, 기기, 장소, 음식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도록 '각종 리뷰'라고 정해서 관련 글들을 부담 없이 작성할 수 있다.  
• 트렌드: 만약 어떤 주제이든 관심사가 있다면 끝없는 화수분 같은 카테고리이다. 해당 기간에 다양한 관점의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글감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다. 
• 주식 기업분석: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매에 따른 지속적인 글감이 발생한다. 
 
■ 평균 단어수는 약 1,000개~1,500개 
사실, 평균 단어수를 카운트하고 글을 쓰지는 않지만, 대략적으로 A4 1~2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Copy 붙여 넣기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많았던 터라, 나 같은 경우 티스토리에서 바로 작성하는 방법을 택했고, 막힘이 있으면 워드 문서 저장하듯이  '임시저장'기능을 사용했다. 
 
■ 기본서체, 사진도 가급적 나만의 갈무리 방식을 사용했다.
사실 처음에는 '본명조' 서체를 사용했는데, PC와 모바일에 적용할 때 로딩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또한 서체 적용이 풀리는 사례도 종종 있어서 '기본 서체'를 사용한다. 
사진을 첨부할 경우에도 그냥 바로 붙여 넣기를 하기보다는 내 의도에 맞게 사진을 붙여 넣고 편집을 한 후 나만의 오리지널 사진 자료를 만들었다. 단, 이렇게 되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리는 편이다. 
애드센스 승인 후 광고를 붙여보니, 게시되는 광고들과 내가 붙였던 사진들이 혼재되면서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급적 사진은 2~3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 느긋한 멘탈 : 1일 1포 아니어도... 일주일에 2일, 총 4개의 글 게시, 수익 기대는 100개글 작성부터 시작이다. 
시작할 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기도 했다. 마치 1일 1포가 애드센스 승인에 정석인 것처럼 말하는 글들이 워낙 많아서...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 부가 수익 창출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긴 하지만,
블로그를 꾸준하게 유지함에 있어 억지로 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기로 했다. 쉬는 날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하루에 2개씩 한주에 4개 내외의 글을 작성했다.
애드센스 승인 요청 이후에도 꾸준하게 이런 패턴을 유지해서 현재 20개의 글을 작성했다. 만약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았다면 거절된 시점에는 20개의 글을 가지고 재승인을 받을 수 있겠지 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 1개의 글 작성시간: 1시간 30분
주로 쉬는 날에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주중에 관심사, 기사들을 봐 놨다가 사전에 작성할 주제를 선정해 놓았다. 그래야 글감이 마르지 않고 글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다. 글감만 미리 정해져있다면 바로 작성에만 매진할 수 있고 집중도가 올라가서 큰 기력 소비 없이 무난하게 작성할 수 있다. 
게시하기 전 맞춤법 검사는 꼭 한다. 
 
블로거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