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주린이. 1,000만원 시드머니로 주식투자(2) 은행 이자율

프롤로그 2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매한가지 일 것이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100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네, 1억으로 10억을 만들었네하는 콘텐츠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10년이 넘는 주식투자를 통해 그런 내용이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 동안 상장폐지, 관리종목 등으로 인해 많은 수업료를 냈고,

또 많은 종목의 주식을 오랜시간동안 관심종목에 등록해 소소하게 주식매매를 해온 입장으로 1,000만원의 시드머니를 가지고 한번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실제로 내가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1,000만원 은행 이자율은 얼마나 될까?  

2024년 4월 13일 모네타 금융 상품 검색에 따르면, 카드 프로모션을 제외하고 은행에 1,000만원을 맡긴다면, 가장 높은 세전금리는 최대 4% 정도 된다. 

 

■ 주식투자로 1년에 수익 7%를 목표로 설정해보자!

과연 주식투자를 해서 1년에 4%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은행의 경우 돈만 맡겨 놓으면 4% 정도는 보장하니, 개인의 노동력을 +3% 정도 수수료로 책정하고 수익 목표를 7%로 설정했다. 

욕심이 눈을 멀게한다.  사실 주식으로 패가망신한 경우는 대부분 "누가 주식투자로 몇배를 벌었네"가 그 시초일 것이다. 

 

내 주변의 주식 투자자들의 거의 대부분 역시 "들은 풍월", "~주식이 좋다더라". "~주식이 호재가 나온다더라"는 "말"만 듣고 투자를 한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심지어 그 회사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 매출은 얼마고, 수익이 나는지, 대표이사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어디에 파는지... 기본적인 정보 공시도 한번 확인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순전히 투자자의 판단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

 

나 역시 피같은 소중한 내 돈을 투자를 함에 있어 큰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돈만 벌기를 바래서 주식투자를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심사숙고하여 경제 트랜드와 기업 분석을 기반으로 기본적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되, 상황에 따라 단타를 섞어서 해보고자 하는 투자 방법을 설정 했다.   

 

■ 증권사 선정 : 나무 증권

어차피 혜택이나, 거래 수수료나 거액을 투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증권사들 거래 어플이 있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냥 집 근처에 농협투자증권이 있어서 그냥 비대면 나무 증권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