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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분석

1,000만원 시드머니로 주식투자(6) 네온테크

by Dig Deeper 2024. 4. 28.

※ 본 글은 어떠한 목적의 투자권유도 아니고주식 전문적 소견도 아니며 지극히 주린이적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분석한 내용과 개인적인 투자성향에 따른 개인적 매매를 기록한 단순 매매 기록일지이며, 주식투자는 온전히 투자자의 선택이며, 본 글과 관련되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단타 종목 네온테크로 총 168주를 평균 매수가 2,850원에 매수  3,155원에 매도, 15일 이후 +10.46% 50,136원의 매매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시드머니 1,000만 원으로 수익률 7%를 목표로 투자를 시작, 거의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약 +1.4% 정도인 약 14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나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경제와 주식에 관심이 많아 이런 실험적인 시도를 기꺼이 해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해보는 것이지만...  각종 SNS에 떠도는 1,000만 원으로 1억 원! 만들기가 과연 실질적으로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있긴 하다. 

주식 수수료는 손익 및 자산에 포함하지 않았으므로 숫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물론 다른 주식들은 마이너스 상태이긴 하지만, 매도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는 확정이 아니니. 실현된 종목에만 적용되었음. 
 

■ 네온테크 단타 이유와 배경

네온테크라는 회사(종목)을 알게 된 이유는 요즘 핫한 로봇테마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이다.
일반적으로 ~테마와 관련된 바람이 불면 테마의 핵심에 있는 회사(종목)들 이외에 파생-연관되는 주식 종목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네온테크의 경우 이러한 테마에 편승한 그럴듯한 이슈를 가지고 있어서였다.
 
눈에 들어온 기사 한줄!  

"롯데 GRS, 네온테크의 자동 튀김기 '보글봇' 롯데리아에 도입. 설비공급 계약 체결"

 
우리나라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대명사이기도한 롯데리아는 어딜가나 자주 볼 수 있기도 한데,
몇 해 전부터인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에서도 무인주문기 2대가 도입되면서 매장 직원이 줄어드는것이 눈에 띄었고, 매니저를 제외하고 조리를 담당하는 1~2명의 인원만으로 매장이 어느 정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다수의 F&B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 GRS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는 2020년 점포수 1,330곳 → 2022년 1,299곳으로 점포수는 줄긴 했지만, 점포당 매출은 7억 1,073만 원 →  7억 8,934만원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 말인즉슨, 앞으로도 매장의 운영 효율화 - 매출 증대를 위한 수단을 아마도 로봇의 도입이 아닐까?
사실  햄버거 패티를 굽는다던지, 프렌치 프라이를 튀긴다던지 하는 단순 작업에 상대적으로 사람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단순 작업에는 로봇을 도입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다 만들어진 재료들을 모아서 완성품을 만들어주는 인력만 있으면 인건비와 시간, 작업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각종 자종화 장비 제조사업을 하고 있는 네온테크

네온테크는 이번 롯데리아 공급계약을 체결한 일체형 전자동 AI튀김기 '보글봇' 이외에도 반도체, 마스크설비, 가공, 자동화부품, 드론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단순한 예측으로도 약 1,300곳롯데리아에 순차적으로 전자동 튀김기인 '보글봇'이 공급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네온테크는 안정적인 신규 매출&수익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이다. 
게다가 보글봇 공급에 따른 작업 효율화가 검증된다고 하면 자동 햄버거 패티 베이크 같은 로봇 기기로도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 

 
나 같은 경우 회사의 주가를 볼 때 지난 3년~10년을 놓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 회사가 전개하는 사업이 사회&경제적 이슈 또는 테마에 따라 장기적으로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무엇보다, 2021년부터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2023년의 경우 2022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만큼 휴머노이드 같은 거창한 로봇이 아니더라도 자동화 로봇기기에 있어 뚜렷한 사용처가 확대된다면... 관심종목에 넣고 장기적으로 거들떠떠보고 싶은 회사(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10% 정도의 수익을 안겨다 줬으니 Thank you!